청약 가점제는 단순히 숫자만 계산하는 방식이 아닙니다. 신청자가 직접 신고하거나 시스템이 자동으로 인식하는 항목에서 잘못 기재된 정보 하나로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청약 가점 계산 시 자주 틀리는 항목들과 그에 따른 정정 방법 및 사전 점검 요령을 2025년 기준으로 안내합니다.
1. 청약 가점 구조 다시 보기
항목 | 최대 점수 | 산정 기준 |
---|---|---|
무주택 기간 | 32점 | 세대주 기준, 최대 15년 |
부양가족 수 | 35점 |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 |
청약통장 가입기간 | 17점 | 2년 이상, 납입 24회 이상 |
총점은 84점 만점이며, 일반적으로 **60점 이상이면 가점 당첨 가능성이 높습니다.**
2. 무주택 기간 계산 실수
- ① 주택 보유 여부 기준: 분양권, 입주권도 주택으로 간주
- ② 등기일 기준: 실제 매도일이 아니라 등기 말소일 기준으로 무주택 인정
- ③ 배우자 보유 주택 포함: 동일 세대원 전체가 무주택이어야 함
무주택 기간은 **주민등록 전입일과 등기 이력**을 함께 확인해야 정확하게 산정됩니다.
3. 부양가족 수 오해
- 본인을 제외한 주민등록상 세대원
- 6개월 이상 동일 주소 등록된 가족만 인정
- 배우자, 자녀, 부모 중 동거 확인 필요
- 입양자도 포함되며, 외국인 배우자는 제외
전입신고 후 6개월이 지나야 부양가족으로 가점 인정되므로 청약을 앞둔 경우 전입 시점 조정이 중요합니다.
4. 청약통장 납입 횟수 착오
- 월 1회만 인정, 하루 10만 원 납입 = 1회
- 2회 이상 납입해도 이자만 누적, 횟수 인정 안 됨
- 자동이체 끊긴 경우 누락 가능 → 수동 납입으로 보완 가능
- 가입일 기준이 아닌 ‘실제 납입 횟수’가 가점에 반영
납입 내역은 **은행 or 청약홈에서 반드시 직접 확인**해야 하며, 24회 이상은 무조건 채워야 가점 조건 충족입니다.
5. 가점 정정 방법
- 무주택 이력 오류: 청약홈 → 무주택 확인서류 등록 요청
- 세대원 오류: 주민등록등본 최신 발급 후 등본 정보 수정
- 통장 납입 누락: 거래 은행 지점에 내역서 발급 요청 후 신고
- 청약 신청 직전 확인: 청약홈 > 가점계산기 + 제출 서류 점검
청약 당첨 후라도 **가점 오류가 발견되면 당첨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사실확인을 완료**해야 합니다.
6. 실전 점검 체크리스트
- 1. 청약홈 접속 → 내 정보 → 무주택 기간 확인
- 2. 주민등록등본 발급 → 부양가족 수 확인
- 3. 청약통장 내역 확인 → 누적 횟수 24회 이상인지 체크
- 4. 최근 전입일 기준으로 동거 기간 점검
- 5. 청약 신청 전 ‘가점 시뮬레이터’로 모의 계산
청약 준비는 가점 점검부터 시작됩니다.
7. 자주 묻는 질문 (FAQ)
- Q. 청약통장에 1년에 12번 넘게 넣으면 가점이 더 올라가나요?
- A. 아닙니다. 월 1회 납입만 인정되며, 초과 납입은 이자만 반영됩니다.
- Q. 부모님을 전입시킨 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부양가족으로 포함되나요?
- A. 아니요. 부양가족 가점은 6개월 이상 동일 주소가 유지된 경우만 인정됩니다.
- Q. 당첨 후 가점 오류가 발견되면 취소되나요?
- A. 네. 허위 신고 또는 자격 요건 미달이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됩니다.